언론보도

호남대, 中 ‘2+2복수학위’ 첫 학기 국내서 진행키로

조회수 : 197
호남대, 中 ‘2+2복수학위’ 첫 학기 국내서 진행키로

‘감염병’ 불안해소 위해 中대학과 ‘2.5+1.5’ 전격합의…국내최초
국제교류본부 신속대응·한중 자매대학 간 깊은 신뢰·우정 ‘결실’

 

[톡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감염증) 사태로 중국 대학과의 2+2 복수학위협약에 따른 학생파견을 잠정 보류했던 호남대학교가, 중국 대학 당국과 협의를 통해 중국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올 상반기(3학년 1학기) 교육과정을 호남대학교에서 자체진행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번 감염증 사태로 국내 모든 대학들이 중국 대학으로의 학생 파견을 보류하거나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학과 신속한 협의를 통해 중국에서 실시해야 할 학위과정을 국내에서 진행키로 한 것은 호남대학교가 최초이다.

호남대학교는 ‘2+2 복수학위제’ 협약에 따라 이달 중 중국 상하이대학과 절강과학기술대학에 파견하기로 했던 중국어학과 3학년 학생 22명의 1학기 교육과정을 중국 대학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호남대학교에서 재 위탁 받아 진행하기로 했다.

호남대학교가 상하이대, 절강과학기술대와 체결한 ‘2+2 복수학위제’는 1, 2학년은 호남대에서, 3학년과 4학년은 상하이대와 절강과학기술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한·중 두 대학의 졸업장을 수여받는 제도이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2+2복수학위제에 따른 중국으로의 첫 번째 학생파견을 잠정 보류했던 호남대학교는, 2월 3일 손완이 국제교류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중국 신속대응팀이 중국 대학과 협의를 통해 중국 대학에서 진행돼야할 복수학위 과정 4학기 중 첫 학기인 이번 학기를 호남대에서 진행하는 ‘2.5+1.5’ 방식의 학위과정에 최종 합의한 것.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한중 교류대학 간 깊은 신뢰와 우정에 기반한 중국 대학의 배려에 감사한다. 감염증 발병 사태로 중국 입국을 앞두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컸는데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교육과정을 잘 준비해 한중 복수학위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대 유학을 앞두고 있었던 호남대 중국어학과 3년 송민정 씨는 “예기치 않은 감염병 사태로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모두가 걱정이 많았는데 대학에서 신속하고 흡족한 대책을 마련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우선 진행되는 복수학위 과정에 열심히 참여해 좋은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배전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